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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명 추가…외국인 10명 소재 불명

<앵커>

메르스 환자 발생 닷새째입니다. 오늘(12일)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서 의심 환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외국인에 대해서도 추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10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전화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 중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 더 늘었다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 확인됐던 의심 환자 10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질본은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모두 21명으로 어제와 변동이 없는 반면, 간접적으로 접촉한 일상접촉자는 27명이 늘어 총 43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늘어난 일상접촉자 대부분은 확진자가 탔던 택시를 뒤이어 탑승한 승객들입니다.

일상접촉자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사람은 31명에서 10명으로 줄었습니다.

소재가 확인된 21명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외국인 20명과 내국인 1명입니다.

어제 두바이발 항공편에서 내린 뒤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던 여성 승객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질본은 재외국민 보호와 감염경로 조사를 위해 쿠웨이트 현지에 역학조사관을 조속히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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