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만 실업자 외환위기 후 최대…취업자는 3천 명 '찔끔'↑

한승구 기자 likehan9@sbs.co.kr

작성 2018.09.12 08: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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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만명을 밑돌았고 실업자 수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0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1월 1만명 줄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제조업에서 10만 5천명이 줄었고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도 각각 12만3천명, 7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고용률은 60.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자는 113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4천명 늘었습니다.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36만4천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실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10.0%로 0.6%포인트 상승해 1999년 8월 10.7%를 기록한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