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여름 인기 여행지 천재지변에 '여행객 불만 잇따라'

올여름 인기 여행지 천재지변에 '여행객 불만 잇따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8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외여행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천67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것입니다.

올여름 지진과 태풍이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강타하면서 해외 여행객이 불만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천재지변이 발생해도 계약금 환급 등에서 업체마다 적용이 다 다르다"라며 "소형 업체나 예약사이트를 통해 계약한 현지 호텔 등은 천재지변은 지나갔고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며 아예 결제액을 환불해주지 않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을 보면 소비자가 천재지변, 전란, 정부의 명령, 운송·숙박기관 등 파업·휴업 등으로 여행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사유로 취소하면 계약금을 환급해주게 돼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천재지변으로 숙박 당일 계약을 취소할 때 항공기 등 이동수단이나 숙박 이용이 불가능하면 계약금을 돌려주게 돼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