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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서 대기오염으로 年40만명 조기사망"

"EU서 대기오염으로 年40만명 조기사망"
유럽연합, EU에서 대기오염으로 하루 1천 명 이상, 연간 약 40만 명이 조기 사망한다고 유럽회계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유럽회계 감사원은 EU가 대기오염을 줄이고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감독과 단속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대기오염이 EU에서 건강에 미치는 가장 큰 환경적 위험이라면서 최근 수십 년간 EU의 정책이 배출가스 감축에 기여했지만, 공기의 질은 같은 속도로 개선되지 않았고, 국민 건강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가리아를 비롯해 체코, 라트비아, 헝가리 등 동유럽국가의 공기 질은 중국이나 인도보다도 나쁘다고 평가했습니다.

감사원은 EU 회원국 정부와 유럽의회에 20년 된 공기 질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EU의 다른 정책과 공기 질 문제를 연계시키며 공기 질 문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을 높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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