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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팬들에 선물 주려 선수들 '방털기' 나선 기성용…그가 얻은 건?

팬들에게 선물 주려고 선수들 '방털기' 자청한 기성용…그가 '득템'한 물건은?
 
기성용이 축구팬들에게 선수들의 소장품을 선물하기 위해 숙소를 탈탈 터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9일 축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계정 'KFATV'에 '축구팬들을 위해 기성용이 움직였다! 일명 (방.털.KI!)'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성용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방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팬들에게 줄 선물을 찾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스브스타] 팬들에게 선물 주려고 선수들 '방털기' 자청한 기성용…그가 '득템'한 물건은?
가장 첫 번째로 정우영의 방을 찾은 기성용은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신발 상자를 열어보더니, 축구화를 냉큼 집어 들고는 다짜고짜 정우영에게 "사인해"라고 말했습니다.

정우영은 "왜요? 누구 줄 건데요?"라고 물었고, 기성용은 "몰라도 돼. 너를 사랑하는 팬분들 드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우영의 사인이 끝나자 기성용은 "팬이 있기 때문에 네가 있는 거야 우영아"라고 말하며 쿨하게 방을 나섰습니다.
팬들에게 선물 주려고 선수들 '방털기' 자청한 기성용…그가 '득템'한 물건은?
기성용은 이어 윤석영과 홍철의 방에서 티셔츠에 각각 사인을 받은 뒤, 마지막으로 '캡틴' 손흥민의 방을 찾았습니다.

손흥민의 방을 샅샅이 뒤지던 기성용은 손흥민에게 "팬들에게 줄 것 좀 하나 내놔봐"라고 말했습니다.
팬들에게 선물 주려고 선수들 '방털기' 자청한 기성용…그가 '득템'한 물건은?
그러자 손흥민은 "뭐 드리지?"라고 말하며, 고민 끝에 아시안게임 때 신던 슬리퍼를 집어 들었습니다. 이에 기성용은 "금메달 슬리퍼네"라고 말하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기성용은 선수들의 소장품을 정리하며 "2편은 다음 달에 하겠다. 그때는 이승우, 황희찬, 이재성 등의 선수들 방을 털(?) 예정이다"라고 말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기성용을 포함해 손흥민, 정우영, 홍철, 윤석영 등 선수들의 소장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는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2일 만에 조회 수 28만 건을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물 갖고 싶다", "털린 후배들이 기성용 선수 방 역습하는 것도 찍어주세요", "방 털기 2탄 기대돼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펼칩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출처= 유튜브 'KF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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