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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당신의 눈이 되어드릴게요…고등학생이 개발한 AI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18시간 만에 멋진 프로그램을 뚝딱 만들어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 장애인의 눈이 된 AI'입니다.

18살 김윤기 학생이 만든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차도와 인도를 구별해준다는 게 핵심입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지점이 인공지능에서 인식하는 인도인데 상당히 정확해 보이죠.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학습한 후 자전거의 앞길은 안전한 인도로 그 외에 아스팔트가 놓인 옆길은 차도로 구별해서 음성으로 알려준다는 건데요.

초록색이 많은 부분을 인식해 일종의 안내견 역할을 하는 거죠.

영상자료 축적이 관건이라 김 군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핸드폰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삶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김 군의 마음이 정말 대견하네요.

김 군은 프로그램 개발도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고수의 실력이 얼핏 보이기도 하죠.

누리꾼들은 "수시는 이런 학생 뽑으라고 있는 겁니다." "나라를 이끌어갈 멋진 청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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