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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키 日 의원 "北, 한국과 도쿄올림픽 참가 의사 있어"

이노키 日 의원 "北, 한국과 도쿄올림픽 참가 의사 있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7일 방북했던 프로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의원이 "북한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한국과 함께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키 의원은 오늘(11일) 오후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북한 측은 한국과 함께 올림픽에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 측은 도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이 함께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이를 위해 일본은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를 예전처럼 계속해서 이어나가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9·9절 행사를 위해 방북했던 외국인 관광객과 취재진은 오늘 본격적으로 귀국길에 오르면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고려항공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항공기 2편을 증편해 평양발 베이징행 항공기를 총 3대 운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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