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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한반도·시베리아철도 이으면 명실상부 유라시아 편입"

이 총리 "한반도·시베리아철도 이으면 명실상부 유라시아 편입"
▲ 시베리아횡단 급행화물열차 현장 찾은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은 말로는 반도이지만, 한반도 허리가 두 동강이나 섬 아닌 섬으로 살고 있다"며 "한반도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하면 유라시아 일부로 명실상부 편입된다"고 말했습니다.

'제4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이 총리는 상업항구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급행 화물열차 출발 현장을 지켜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철도가 연결되면 블라디보스토크가 유라시아대륙의 동쪽 끝이 아니라 중요한 통로로 발전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그것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극동까지 철도나 전력, 가스나 인적교류 이런 것들이 연결되지 않고는 완성될 수 없다"며 "그 노루목을 여러분이 지키고 있다. 여러분의 역할, 기여가 앞으로 훨씬 더 커질 것이라 직감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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