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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수석, 여야 대표 예방해 평양회담 동행 협조 요청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늘(11일) 여야 대표들을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 수석의 국회 방문은 어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와 여야 대표 9명을 초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임 실장은 국회가 함께해야 남북 간 교류·협력이 안정적으로 되리라는 얘기가 많았다며 일정이 어렵고 정치적 부담도 있을 수 있지만 대승적으로 동행해 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수용의사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거부 의사를 각각 밝혔습니다.

특히 문희상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과 자유한국당 소속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역시 동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여서 설득이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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