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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美에 알린 '日 위안부 문제'…청년들의 자전거 대장정

SBS뉴스

작성 2018.09.11 08: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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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며 70일 동안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3A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면서 미국을 자전거로 횡단 중인 프로젝트팀입니다.]

여성들에게 성노예 역할을 강요한 것을 인정하고 인권 유린 범죄에 대해 사과하며 위안부 피해자들과 동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국 대학생 모임입니다.

[저희가 미국을 택해서 자전거 횡단에 나선 이유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한국과 일본 간의 단순히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성 인권 문제로서 다뤄질 때 더욱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 3국인 미국을 택했고 또 미디어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뭐라고요? (위안부.) 한 번 더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희가 굳이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택한 이유는 자전거를 밟을 때 신체적인 활동에서 나오는 힘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어땠냐고요? 끔찍한 일이에요! 성 노예를 위한 조직된 체계에요.]

[끔찍한 일이에요! 그들은 납치됐고, 그들을 데리고 갔으며 투옥됐습니다. 일본인에 의해서 말이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이 인정하고 유감을 표하고 과거의 행동에 대해 사과해야 해요.]

[안토니오 나바로/미국 고등학교 교사 :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현재, 호준 군을 통해 처음 들었고 이 여정을 통해 바라는 게 있다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이 최소한 진실된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세 사람은 대도시를 지날 때마다 일본군 위안부 수요집회를 열었고 지난 8월 뉴욕에서 이들의 대장정은 끝이 났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트리플에이 프로젝트는 해외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고 필라델피아시와 캘리포니아 상원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 '자전거 3대의 힘' 미국 전역으로 뻗어 나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