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예은, 목사 父와 사기 혐의 피소 '충격'…"무고함 입증할 것"

예은, 목사 父와 사기 혐의 피소 '충격'…"무고함 입증할 것"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예은(28)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예은과 예은의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는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고소인인 교인들은 목사인 박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은 또한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함께 고소했다.

앞서 예은의 아버지 박씨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명의 돈 197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피소돼 1,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했다"며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7년까지 활동했다. 팀 해체 이후 아메바컬쳐로 소속사를 옮겨 솔로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피소로 인해 올 하반기 정규앨범을 발매 계획을 밝혔던 예은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