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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모인 전 세계 소방관들…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앵커>

충북 충주에서는 세계 소방관들이 모여서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 진압과 구조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그재그 코스를 지나 언덕을 넘어 주차까지, 20여 개국을 대표하는 소방관들이 기가 막힌 운전 실력을 뽐냅니다.

가끔씩 선을 넘는 실수도 범하지만 표정만큼은 화재 현장에서처럼 진지합니다.

[켄 오레일리/호주소방관 : 소방차는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지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에 남아 있는 요구조자들은 소방관이 현장에 올 것이란 기대에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 드론 경진대회.

각종 장애물을 피해 건물에 진입한 드론이 내부를 샅샅이 수색합니다.

아직까지 구조 업무에 있어 드론 활용은 초기 단계지만 곧 실전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홍득·윤지형/경남소방본부 : 수색 시에 드론 한 대가 많은 사람들의 몫을 하고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과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119구조견 인명구조 시범과 어린이들의 안전체험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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