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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희, 여자 300m 소총 복사에서 한국 10번째 金

배소희, 여자 300m 소총 복사에서 한국 10번째 金
▲ 1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300m 소총 복사 여자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배소희(국군체육부대)가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배소희가 여자 300m 소총 복사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에 10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배소희는 오늘(10일) 경남 진해해군사격장에서 열린 2018 국제사격연맹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300m 소총 복사 경기에서 592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은메달을 딴 독일의 에바 뢰스켄의 588점보다 4점 앞선 기록입니다.

3위는 586점을 기록한 스위스의 실비아 슈나이더에게 돌아갔습니다.

배소희는 유럽 선수가 강세를 보이는 소총 복사 종목에서 값진 금메달을 추가해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배소희와 음빛나, 배상희(이상 국군체육부대)는 단체전에서 1천737점을 합작해 은메달까지 챙겼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준홍, 박준우, 송종호가 1천745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김준홍은 본선에서 589점으로 3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은 6위로 마쳤습니다.

남자 25m 속사권총 주니어 경기서는 이재균이 결선 29점으로 은메달을 땄습니다.

이재균과 이건혁, 백종빈은 단체전 1천719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대회 9일 차에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더한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종합 2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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