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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과도한 추측에 '한국 귀환' 안현수가 직접 공개한 향후 진로 관련 글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9.10 16: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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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과도한 추측에 한국 귀환 안현수가 직접 공개한 향후 진로 관련 글
러시아로 귀화해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해온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한국으로 귀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안현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빅토르 안(안현수)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안현수는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글에서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국 귀환' 안현수이어 러시아 측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코치의 길보다 선수 생활을 더 원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당장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일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안현수는 또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더이상 확대해석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안현수가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러시아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빅토르 안이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 했고 그 결과 한국 귀환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러시아 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이 러시아 쇼트트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언젠가 다시 협력할 수 있다고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안현수는 앞서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스타가 됐습니다.

그러나 파벌 논란에 휩싸인 데다 심한 무릎 부상으로 2010 밴쿠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이듬해 러시아로 귀화했습니다.

안현수는 이후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러시아 쇼트트랙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지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선수로 복귀한다' '귀국 후 스포테이너로 활동한다'는 등 다양한 소문이 불거졌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안현수는 최근 출연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오는 21일 방송될 MBC '진짜사나이 300'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