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젠그렌 총재는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계속 낮아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2% 목표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젠그린 총재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이달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연준 정책 결정자들이 올해 네번째 금리인상을 결정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블룸버그는 로젠그렌 총재가 올해 4차례의 금리 인상과 내년 추가 인상을 선호하는데 망설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로젠그렌은 총재가 보는 정상적인 기준금리는 3% 바로 밑 또는 현재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연준의 비둘기파였던 로젠그렌은 2016년에 실업률 하락으로 지나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자 매파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