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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 히딩크 U-21 감독 선임발표…연봉 52억 원 추정

중국축구협회, 히딩크 U-21 감독 선임발표…연봉 52억 원 추정
중국축구협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현 21세 이하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거스 히딩크(72)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다음 달부터 팀을 이끈다. 중국의 도쿄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뤄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최대 400만 유로, 약 52억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지난 8일 네덜란드 매체 베로니카 인사이드와 인터뷰에서 "은퇴할 나이에 좋은 자리를 얻게 됐다"며 중국 U-21 대표팀 부임 소식을 알린 뒤 "1차 목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자격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내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한 뒤 2020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한국과 일본, 이라크가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했습니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베이징 대회에선 조별리그 1무 2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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