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11∼13일 세계경제포럼 아세안회의 참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내일(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아세안 지역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각국 정상급, 장관급 인사와 국제기구, 기업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강 장관은 12일 오전 공동의장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아세안의 여성 기업가' 회의와 13일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각각 참석해 공동의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강 장관은 특히 13일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서는 한반도 정세에 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신남방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강 장관은 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등과 양자 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 베트남, WEF를 대표하는 민간, 기업, 정부 인사들을 초청한 '한국의 밤' 축하연에도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