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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청청의 눈물, 무언의 SOS였을까…판빙빙 잠적에 관심↑

판청청의 눈물, 무언의 SOS였을까…판빙빙 잠적에 관심↑
'판빙빙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동생 판청청(18)의 눈물의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청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난징에서 열린 보이그룹 '낙화칠자' 팬미팅에 참석해 눈물을 보였다. 이날 '10년 후 나의 모습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판청청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판청청은 “최근 일이 많았기에 민감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할 것이고, 나를 비난할 것이란 걸 알아차렸다”면서 “사실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로 우리를 보호하고 저의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날 누나 판빙빙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잠적설에 이어 감금설까지 나올 정도로 판빙빙의 행방에 중화권의 관심이 쏠려 있기에 눈물의 의미에 관한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어쩌면 판청청의 눈물이 판빙빙을 지켜달라는 SOS 신호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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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의 톱스타 판빙빙 지난 7월께 이중계약서 작성 및 탈세 혐의로 중국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이를 둘러싸고 중국 당국의 감금설, 미국 망명설 등이 잇따라 제기됐다.

판빙빙의 행방을 알 수 있는 이는 가족 뿐이다. 동생인 판청청은 외부 활동 및 SNS 활동을 하면서도 누나에 대한 언급은 일절하고 있지 않다. 그 가운데 팬미팅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여 사람들은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청청은 판빙빙의 19살 어린 동생으로 지난 1월 중국에서 방영된 아이돌 서바이벌 ‘우상연습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아이돌 그룹 '낙화칠자'로 현지 데뷔했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국에서도 연습생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를 한 바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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