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과 윌리엄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샘 해밍턴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윌리엄이 있는 거실에 스피커를 튼 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윌리엄은 바로 "엄마"라고 대답해 샘 해밍턴은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슈돌 샘해밍턴과 윌리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10/201226813_1280.jpg)
윌리엄의 말을 들은 샘 해밍턴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벤틀리 어때?"라고 한번 더 물었습니다.
![슈돌 샘해밍턴과 윌리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10/201226814_1280.jpg)
"그럼 동생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묻는 질문에는 "아니"라는 대답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윌리엄이 동생을 예뻐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아빠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느낀 나머지 서운함을 드러낸 겁니다.
![슈돌 샘해밍턴과 윌리엄](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10/201226815_1280.jpg)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윌리엄이 매번 벤틀리와 사이좋게 지내서 마냥 동생이 좋은 줄 알았는데", " 밝은 모습 뒤에 이런 속마음이"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은 슬하에 세 살배기 아들 윌리엄과 두 살배기 막내아들 벤틀리를 두고 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