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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보복 행위'…모터사이클 페나티 '출전 정지'

목숨 건 '보복 행위'…모터사이클 페나티 '출전 정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경주 대회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레이스 도중 왼쪽의 13번 선수가 오른쪽의 62번 선수에게 바짝 붙더니 손을 뻗어 상대 모터사이클의 브레이크를 잡으려고 한 겁니다.

62번 선수는 잠깐 흔들렸지만, 다행히 중심을 잃지는 않았는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알고 보니 앞서 코너를 돌 때 62번 선수가 바깥쪽으로 밀려나면서 둘이 서로 충돌할 뻔하자 13번 선수가 앙심을 품고 보복 행위를 한 겁니다.

자칫 동료 선수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뻔했던 13번 선수, 이탈리아의 로마노 페나티는 실격 처리됐고, 추가로 두 대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페나티는 3년 전에도 다른 선수와 시비 끝에 연습 주행 도중 발길질을 했던 전력이 있는 선수인데 동료 선수들은 이번 일만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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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US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윔블던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두며 통산 메이저 승수를 14승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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