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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실업 탁구리그, 18일 구리서 개막

미래에셋대우 실업 탁구리그, 18일 구리서 개막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결승 장면

국내 실업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미래에셋대우 2018 실업탁구리그'가 오는 18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개막합니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의 삼성생명, 미래에셋대우, KGC인삼공사, 국군체육부대, 보람 할렐루야,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팀과 여자부의 삼성생명, 대한항공, 미래에셋대우, 포스코에너지, 한국마사회 등 5개 팀이 총출동합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남녀부 풀리그를 치러 1, 2위 팀이 10월 2일부터 3전 2승제로 챔피언을 가립니다.

이번 실업리그에서는 프로화를 대비해 관중 친화적인 경기 방식이 도입됩니다.

남녀 단체전만 진행되는 만큼 탁구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복식 경기를 첫 게임에 배치한 '1복식 4단식'으로 운영합니다.

복식은 5게임으로 진행하지만 이후 4단식은 3게임만 치러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 단체전의 경우 4∼5시간 걸리던 경기 시간이 2시간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1복식 4단식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선수들에게는 올림픽을 대비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 시간도 매일 오후 2시, 4시, 6시 30분 등 오후 시간대로 편성해 동호인들의 선호도를 반영했습니다.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구리시 탁구협회는 지역 탁구 클럽들과 대회 출전 팀들을 짝지어 응원 열기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남녀팀을 운영하는 미래에셋대우는 1억 원을 내고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게보 코리아와 닛타쿠 코리아, DHS, 참피온, 타그로, 한울 스포츠 등 국내 탁구용품사들이 서브 스폰서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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