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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다저스 꺾고 NL 서부 선두 질주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가 2위인 라이벌 LA 다저스를 눌렀습니다.

콜로라도는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호투와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결승포를 앞세워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78승 63패가 된 콜로라도는 다저스와 격차를 1.5게임 차로 벌리고 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1993년 창단한 콜로라도는 아직 지구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콜로라도는 3회말 선두타자 아이아네타가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어 4회말 1사 2루에서는 이안 데스몬드가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5회초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에게 한 점 홈런을 맞았지만, 콜로라도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찰리 블랙먼이 시즌 24호 2점 홈런으로 4대 1로 더 달아났습니다.

콜로라도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3루타와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4대 2,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콜로라도 왼손 에이스 프리랜드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4승(7패)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을 2.91로 낮췄습니다.

다저스 선발 뷸러는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5패(6승)째를 당했습니다.

콜로라도 불펜 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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