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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선두…우즈는 공동 11위

저스틴 로즈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로즈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애러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로즈는 16언더파의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점령했습니다.

세계 랭킹 4위인 로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현재 1위인 더스틴 존슨을 제치고 새로운 세계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로즈는 2번부터 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6개를 몰아쳤습니다.

이후 10번부터 18번 홀까지 9개 홀을 연속 파로 마무리한 로즈는 지난 5월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10승째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패트릭 리드, 웨브 심프슨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선두 로즈와 5타 차이로 쉽지는 않지만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가 11언더파 공동 15위, 안병훈(27)은 10언더파 공동 21위입니다.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순항하던 안병훈은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2개로 2타를 잃으면서 순위가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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