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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서 쏟아진 '가축분뇨'…차량 14대 미끄러져

<앵커>

어젯(8일)밤 강원도 원주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 14대가 미끄러져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쏟아진 가축분뇨가 원인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10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강원 원주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차량 14대가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쏟아진 가축분뇨에 미끄러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소 분뇨 같은 거 있죠? 적재함에서 떨어지면서 도로에 많은 양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뒤에서 진행하던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거거든요.]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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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꺼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치고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찜질방에 불이 났습니다.

찜질방 안에 있던 손님 등 100여 명은 급히 밖으로 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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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풍납 변전소의 변압기가 고장 나 송파구와 강동구 일부 지역 3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전력은 1분 만에 복구됐지만, 이 사고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갇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변압기가 고장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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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휴게소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주차 도중 돌진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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