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역학조사 실시…"의심 증상 보이면 1339 신고"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8.09.08 20:45 수정 2018.09.09 08: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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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르스 권위자인 한림대 이재갑 감염학과 교수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초기 대처는 어땠나?

[이재갑/한림대 감염학과 교수 : 초기 대처가 상당히 잘된 것으로 보이고요, 환자가 중동에서 병원을 방문한 게 고위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설사 때문에 방문했을 때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이고요. 중동 지역 방문자이고 발열이 있어서 삼성서울병원 앞 음압 격리실에서 환자를 받았고, 메르스 의심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빨리 확인이 돼서 진단이 된 것 같습니다.]

Q. 2015년 상황과 어떻게 다른가?

[이재갑/한림대 감염학과 교수 : 2015년에는 환자가 메르스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4~5개 병원을 전전하다가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수많은 노출자와 처음 입원했던 병원에서 30명 가까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공항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이동하면서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확인이 돼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에 상당히 메르스 방역 체계가 잘 갖춰지고 잘 작동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앞으로 역학조사 어떻게 하나?

[이재갑/한림대 감염학과 교수 : 앞으로 역학조사를 거칠 텐데요, 일단 환자가 어느 경로를 통해서 왔는지 확인하고 이때 노출된 사람들을 확인 후 개별적으로 연락해 자택 격리 또는 능동 감시를 결정합니다. 아마 오늘 내일이면 노출자들에게 모두 연락이 갈 텐데, 그에 해당되는 조치를 따라주시면 되겠습니다.]

Q. 앞으로 국민들 어떻게 해야 하나?

[이재갑/한림대 감염학과 교수 : 보건당국에서 나오는 정보에 귀 기울여주시고요. 환자의 이동 경로와 겹치는 분이 있다면 연락을 주셔야 되고, 노출자에 해당되는 분들 중 14일 이내에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인 1339번에 전화해서 어떻게 조치를 받으면 되는지 지시를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