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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여자골프-김지영, 이틀 연속 선두…통산 2승 정조준

이데일리 여자골프-김지영, 이틀 연속 선두…통산 2승 정조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투어 3년 차 김지영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통산 2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호쾌한 장타가 일품인 김지영은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전날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던 김지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올해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두 차례 대회에서 2위와 6위에 그쳤던 김지영은 "우승 생각은 않겠다. 우승을 의식하면 아직은 샷이 흔들린다"면서 "지금 샷 감각이 좋아 우승 욕심 없이 내 플레이만 한다면 될 것"이라고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 기회를 날린 김소이가 4타를 줄여 김지영을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54홀 최소타 (23언더파 193타) 우승 기록을 세운 조정민이 5언더파 67타를 쳐 2타차 3위(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습니다.

오지현과 최혜진, 이정은 등 상금 랭킹 1∼3위가 불참한 가운데 상금 4위 배선우는 8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립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은 2언더파 공동 41위에 그쳐 타이틀 방어가 힘들게 됐습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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