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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점프 모두 '클린'…김예림,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7개 점프 모두 '클린'…김예림,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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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15살 김예림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생애 첫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주니어 최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예림은 서정적인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점프부터 깔끔했습니다.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도는 '타노 점프'로 트리플 러츠를 성공한 데 이어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7개의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해 높은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세 차례의 스핀도 모두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 키가 4cm 자란 김예림은 팔다리도 길어져 연기에 우아함이 더해졌습니다.

3분 40초의 연기가 끝나자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프리에서 130.26점을 받은 김예림은 전날 4위였던 쇼트 점수를 합쳐 총점 191.89로 2위에 올랐습니다.

주니어 세 번째 시즌 만에 생애 첫 그랑프리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습니다.

김예림은 쇼트와 프리, 총점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고 특히 프리 점수와 총점은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주니어 최고점을 갈아치워 김연아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트루소바는 압도적인 4회전 점프를 앞세워 총점 221.4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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