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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팀은 다저스에 패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의 오승환이 나흘 만의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팀은 패했습니다.

오승환은 오늘(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2대 4로 밀린 7회 초 원아웃 1루에 등판해 ⅔이닝을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던졌습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풀 카운트로 맞서다가 중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땅볼로 처리될 수도 있는 타구였으나, 자신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외야로 굴러간 다소 불운한 피안타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오승환은 운 좋게 두 개의 아웃 카운트를 한 번에 잡아냈습니다.

오승환은 원아웃 1, 3루 위기에서 오스틴 반스를 헛스윙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때 주자 두 명이 모두 런다운에 걸렸습니다.

콜로라도 내야수들은 3루와 홈 플레이트 사이에 갇힌 3루 주자 코디 벨린저를 태그아웃하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빅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맞고 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나흘 만에 다시 등판해 견고한 투구를 되찾았습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80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다저스에 2대 4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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