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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권 70주년 행사 본격 돌입…각국 대표단 속속 방북

北, 정권 70주년 행사 본격 돌입…각국 대표단 속속 방북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8일) 많은 외국의 대표단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가 어제부터 이틀간 소개한 방북 대표단은 거의 100개에 달합니다.

외빈들이 속속 입북하면서 북한 고위인사들이 총동원되고 평양 시민들도 환영행사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권력 서열 3위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고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등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특별대표 자격으로 평양에 도착하면서 외빈 방문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공식 권력 서열 3위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은 어제 평양에 도착한 시리아 당·정부대표단을 직접 영접하며 핵 및 군사협력으로 다져진 시리아와 각별한 친선을 드러냈습니다.

정권수립 기념일인 내일은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횃불 행진, 군중대회를 참관하는 등 김정은 정권의 정통성과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5월1일경기장에서는 대규모 집단체조 공연 '빛나는 조국'이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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