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주사를 맞은 60대 여성이 패혈증 쇼크 의심 증세 끝에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모 의원 병원장을 내일(9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60대 여성 2명은 지난 3일 해당 의원에서 이른바 '마늘주사'로 알려진 수액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 1명은 어제 오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수액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외부 감염 여부와 초동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