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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코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11명 추가 확인…18명 치료 중

제주 초코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11명 추가 확인…18명 치료 중
제주에서 풀무원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를 먹은 식중독 의심환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서귀포교육지원청은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를 급식으로 제공한 A초등학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1명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7일에도 어린이 11명과 교직원 1명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학생 5명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8명 중 학생 6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9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학교에서는 지난 5일 점심때 해당 초코케이크가 제공됐으며, 증상을 보인 학생은 모두 이 초코케이크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이 학교를 포함해 총 6개 학교에 해당 초코케이크가 급식 재료로 납품됐으나 A학교 이외 다른 학교에서는 아직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식약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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