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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美, 개성-신의주 철도 남북공동조사 방해…용납 못 해"

北 매체 "美, 개성-신의주 철도 남북공동조사 방해…용납 못 해"
북한 매체는 오늘(8일) 미국이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외용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논평에서 "미국이 오늘에 와서 규정을 새롭게 찾아내기라도 한 것처럼 '48시간 전 제출'을 운운하며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거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그동안 미국이 남북 간 철도도로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비난은 했지만, 경의선 철도의 북측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 중단 사실만을 언급하며 반발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아리는 특히 미국의 불허 배경과 관련, "서해선 철도실태점검사업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북남관계개선 움직임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고 반대로 '대북제재압박소동'은 물거품으로 될 것이라는 것이 미국의 속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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