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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색업체 화재 5시간 만에 진화…큰 인명피해 없어

<앵커>

어제(7일) 오후 인천의 한 도색업체에서 큰불이 나서 공장을 포함한 10개 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BMW 화재 사례는 한 건이 또 추가됐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4분쯤, 인천 서구 한 도색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번져 근처 커튼창고 등 모두 10개 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김란화/목격자 : 불이 확 일기 시작해서 사람들 불러서 불났다고 하니까 불을 끄기 시작했는데 잡히지 않더라고요.]

업체 직원들이 급히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 1명이 낙하물에 어깨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도색 업체 창고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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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을 켠 채 갓길에 세워진 차량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곧이어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목격자 : 오! 빨리 가, 빨리.]

어젯밤 11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BMW 520d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가 신속하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보닛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이 붙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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