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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데일리 오픈-김지영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

KLPGA 이데일리 오픈-김지영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
▲ 홀아웃하며 인사하는 김지영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김지영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지영은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지영은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1년 4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지영은 10, 12, 13번 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8번 홀부터 3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했습니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산 중턱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3온에 실패했지만, 파를 지켜 '노 보기'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통산 8승의 이정민을 비롯해 박성원, 김소이, 롯데의 김지현 등 4명이 나란히 6언더파를 쳐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김소이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립니다.

박채윤과 하민송은 5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오지현과 최혜진, 이정은 등 상금랭킹 1, 2, 3위가 모두 불참한 가운데 가장 상금 순위가 높은 4위 배선우는 4언더파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챔피언 조정민도 4언더파를 쳤습니다.

통산 4승의 김자영과 통산 3승의 조윤지도 4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뒤 '대세'로 떠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57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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