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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의 부활…"2년 연속 상금왕 도전"

<앵커>

지난해 KLPGA 투어 전관왕에 올랐던 이정은 선수가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시동을 건 이정은을 김영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정은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뒤 펑펑 울었습니다.

13번의 도전 끝에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 갈증을 씻어냈기 때문입니다.

[이정은/KLPGA 투어 통산 5승 : 저의 우승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분들한테 아, 드디어 우승을 보여드렸구나.]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더 단단해졌습니다.

[이정은/KLPGA 투어 통산 5승 : 샷감이나 자신감이 좀 올라온 것 같고요, 이번 우승으로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우승 상금 3억 5천만 원을 받아 단숨에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선 이정은은 2위 최혜진과 1위 오지현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평균 타수에서는 오지현과 최혜진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빡빡한 투어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학교에 나가 학업을 병행하는 이정은은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오늘(7일) 출국했습니다.

국내 2개 대회를 건너뛰지만, 남은 6개 대회에서 대역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정은/KLPGA 투어 통산 5승 : 남은 대회들 중에는 메이저도 있고 상금왕이나 대상, 평균 타수…어떤 타이틀이라도 1위를 가져오게 되면 되게 기쁠 것 같아요.]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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