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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데뷔전' 손흥민 선발 출격…5년 만의 A매치 매진

<앵커>

벤투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코스타리카와 첫 평가전을 치릅니다. 손흥민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들고, 붉은 셔츠를 입은 팬들이 고양 종합 경기장으로 속속 모여듭니다.

현장 판매분까지 3만 5천 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 A매치로는 5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경기 시작 2시간여 전부터 팬들이 이렇게 경기장에 몰리면서 일찌감치 열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손흥민, 이승우 화이팅!]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벤투호가 첫선을 보이며 한껏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코스타리카전에는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손흥민이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남태희, 이재성과 함께 2선 공격을 맡고 지동원은 최전방에 기용됩니다.

기성용은 정우영과 중원을 지휘하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김영권과 이용은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도 후방을 책임집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벤투) 감독님 데뷔전이기 때문에 저는 꼭 승리로 감독님한테 좋은 기억을 남겨 드리고 싶습니다.] 

팬들은 벤투호가 힘찬 첫걸음을 내디뎌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한국 축구에 새 희망을 선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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