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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풀무원 푸드머스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제주서도 풀무원 푸드머스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 식중독 의심 추정 급식 케이크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주에서도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 푸드머스의 초코 케이크를 급식으로 제공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관내 A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2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의심 증세 환자는 2학년 2명, 3학년 4명, 4학년 1명, 5학년 2명, 6학년 2명, 교직원 1명으로, 이 중 2명은 현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학교는 지난 5일 점심때 해당 초코케이크가 제공됐으며 증상을 보인 학생은 모두 이 초코케이크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학교에서 보존식과 도마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늘 점심부터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이 학교를 포함해 총 6개 학교에 해당 초코케이크가 급식 재료로 납품됐습니다.

(사진=식약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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