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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세계 요리 만난 '이천 도자'…맞춤 컨설팅으로 활로 모색

<앵커>

경기도 이천시가 서구인들의 식생활 문화에 맞는 도자개발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 지역 도예인들이 요리 연구가 노영희 씨를 만났습니다.

요리연구가의 경험과 지식을 도자식기에 녹이기 위해섭니다.

도자를 어뗗게 활용할지는 그릇의 크기와 높이 그리고 무게에 따라 다양하게 바뀝니다.

서양인들의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에 맞추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연구했습니다.

어느정도의 변화는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노영희/요리 연구가 : 너무 서양적인 것의 한국판인 게 있어서 저는 그 런거는 지양했으면 하는게 이번 컨설팅하는데 주 안점이 아닌가 싶어요.]

요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연구가와 대화를 나누며 컨설팅을 받아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적이지 않았습니다.

[신기복/이천지역 도예가 : 저희가 서양음식같은 거 잘 접할 수 없는데 그런 거 접해서 먹어보면서 그릇의 용도나 그런 것들을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엄태준/이천시장 : 우리 음식전문가들 그리고 상표 전문가들 이분들 을 도예전문가들하고 같이 매칭을 시켜서 소비자 들이 원하는 도자식기를 만들어서 침체기에 빠져 있는 도자산업에 활로를 찾아드리려고 하는 것입 니다.]

이천지역 도예인 십여명은 오늘(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홈리빙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은 도자식기를 토대로 백만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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