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강타는 H.O.T.의 신인 시절에 있었던 신동엽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20여 년 전 신동엽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강타는 "그때 우리(H.O.T.) 입장에서는 신동엽 형이 은인이었던 게, 신동엽 형의 추천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동엽과 강타](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07/201226167_1280.jpg)
당시 개그맨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신동엽이 H.O.T.가 한 번이라도 더 무대 위에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던 겁니다.
신동엽은 "그 당시 가장 큰 콘서트였던 '스피드 012 콘서트'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할 때 내가 거기서 MC를 맡았었다"라며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H.O.T.가 사전 공연을 맡게 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신동엽과 강타](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07/201226166_1280.jpg)
함께 이야기를 듣던 모델 한혜진은 "그때 SNS도 없었는데"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동엽과 강타](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07/201226170_1280.jpg)
이에 신동엽은 "흰 팬티는 거의 기저귀 느낌이었지"라고 거들어 폭소를 일으켰습니다.
H.O.T.는 멤버들이 다함께 참여했던 2001년 마지막 콘서트 이후 17년 만인 오는 10월 13일과 14일 단독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tvN '인생술집'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