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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글로벌 IT 기업에 '국내대리인 제도' 도입한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에 대한 '국내 대리인 제도'가 도입됩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과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국내기업과 동일하게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업무' 등을 하는 대리인을 둬야 합니다.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대표발의자) : 앞으로는 개인정보를 침해받을 경우에 해외 기업이라는 이유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국민들이 개인 정보를 앞으로 보다 엄격 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 개정안은 이미 국외로 이전된 국민의 개인정보를 제3국으로 재이전할 때에도 국외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자에게 동의를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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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 연구소를 다른 기업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KT 5G 오픈랩에는 5G 기지국과 운영 장비 등을 설치돼 관련 업체는 누구든 5G 주파수를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PC나 스마트폰 등 각종 단말기도 5G 주파수에 연결해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윤진현/융합기술원 기술전략담당 : 고객사와 협력사들이 직접 와서 사전에 5G를 경험을 해보고 5G로 어떤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고민을 하고 그런 장으로서 저희가 5G 오픈 랩을 준비를 했고요.]

KT는 5G 오픈랩을 통해 2020년까지 협력사를 1천여 곳으로 늘리는 등 5G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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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에 데이터와 그래픽을 접목한 AR 입체중계를 제공합니다.

AR 중계를 통해 시청자는 투수가 공을 던질 때의 구종과 구속 등 투구 데이터와 공의 궤적을, 타구 화면에선 속도와 비거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김인배/LG유플러스 야구 서비스팀 책임 : 프로야구 팬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AR를 접목하게 됐고, 5G 시대가 되면 좀 더 빠르게 저희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R 입체중계는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TV 'U+비디오 포털' 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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