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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현 아시아나IDT 사장 임명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현 아시아나IDT 사장 임명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2014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끌어온 김수천 사장은 사실상 '기내식 대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한 신임 사장은 1986년 그룹에 입사한 후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2015년 3월부터는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옮겨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IT 운영 시스템 도입에 주력해왔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손꼽히는 재무·기획 전문가로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사장의 이임으로 공석이 된 아시아나IDT 사장에는 박세창 아시아나항공 전략경영실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사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입니다.

박 사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에 입사해 그룹 전략경영본부, 금호타이어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016년부터는 전략경영실 사장과 아시아나세이버 사장 및 그룹 4차 산업사회 태스크포스(TF)를 총괄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중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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