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통일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내주 후반 개소 협의중"

통일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내주 후반 개소 협의중"
남북이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다음 주 후반 개소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입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일자 등과 관련해서는 지금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며 "아마 내주 후반으로 해서 협의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개소식 날짜로는 14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대북 특사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귀환한 뒤 남북이 18~20일 정상회담 전에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의 구성과 기능, 관리, 활동, 편의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구성·운영 합의서'는 협의가 완료됐고 서명 절차만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명 주체는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의서 서명·교환은 개소식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