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멕시코 프로축구 2부 리그 팀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멕시코 구단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는 오늘(7일) 구단 홈페이지에 마라도나 감독 선임 사실을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도라도스는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의 주도 쿨리아칸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지난 2003년 창단했습니다.
2015년 처음으로 1부 리그로 승격했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강등됐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