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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4위…개인 최고 61.63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김예림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김예림은 오늘(7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5점, 예술점수(PCS) 27.08점을 합쳐 61.63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받은 종전 최고점 56.79점을 뛰어넘은 개인 최고점입니다.

김예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이어 4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예림은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는데,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를 못 채우고,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도 착지가 흔들리며 수행점수(GOE) 1.36점이 깎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더블악셀 점프는 깔끔하게 성공했고,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모두 최고 레벨인 레벨4를 받았습니다.

아직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이 없는 김예림은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가 74.74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예림과 함께 출전한 전수빈은 41.39점으로 16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싱글에서는 안건형이 61.61점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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