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샌들 일부에서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바자원이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중 3개 제품은 불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342배 넘게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권고해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