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호잉, 20홈런-20도루 달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호잉은 오늘(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방문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도루 1개를 추가하고 20-2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시즌 26개의 홈런에 19도루를 기록 중이던 호잉은 4회 초 원아웃 2루에서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쳐 20도루를 채웠습니다.

호잉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48번째, 팀 통산으로는 8번째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한화는 2008년 9월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기록을 완성한 덕 클락 이후 10년 만에 20홈런-20도루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