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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풀무원 푸드머스 케이크 식중독 의심 증세 발생

울산서도…풀무원 푸드머스 케이크 식중독 의심 증세 발생
울산에서도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를 급식으로 제공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9명의 학생이 설사와 발열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 3일 점심때 해당 초코케이크가 제공됐으며 증상을 보인 학생은 모두 해당 초코케이크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서 보존식과 도마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는 8일까지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의 한 중학교도 최근 이 케이크를 급식했지만,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시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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