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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KB금융 여자골프 상금 10억 원으로 증액

'메이저' KB금융 여자골프 상금 10억 원으로 증액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시즌 5번째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총상금이 1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데, 지난해까지 8억원이었던 총상금을 2억원 늘렸고 우승상금도 지난해 1억 6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4천만원 증액했습니다.

이는 하반기 대회 가운데 총상금 14억원의 한화 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금액으로, 우승할 경우 단숨에 상금랭킹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박인비가 출전해 국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전인지도 올해 처음으로 KLPGA 투어 대회에 나섭니다.

또 현재 시즌 상금 랭킹 1위 오지현과 2위 최혜진, 3위 이정은 등 상금왕 경쟁을 펼치는 '빅3'가 모두 출전해 불꽃 튀는 샷 대결이 기대됩니다.

한편 김해림은 이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김해림은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200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강수연 이후 16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번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KLPGA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단일 대회 3연패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김해림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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