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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나이키 광고 모델 논란…'나이키 갈기갈기' 항의 영상 봇물

글로벌 기업 나이키가 전 미국프로풋볼 선수 콜린 캐퍼닉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무릎 꿇기 시위'를 했던 선수라서 논란인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불타는 나이키'입니다.

콜린 캐퍼닉은 2016년 경찰의 흑인 과잉 진압에 항의하며 경기 시작 전 국가를 부르는 대신 한쪽 무릎을 꿇고 앉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이후 이 퍼포먼스에 동참하는 선수들이 생겼고 애국심 대 인종차별이라는 대립구도까지 낳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키가 캐퍼닉을 모델로 선정한 것은 "매우 끔찍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SNS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나이키 제품들을 불태우고 갈기갈기 찢는 등 항의성 영상이 줄이었습니다.

하지만 캐퍼닉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서 큰 이슈가 된 캐퍼닉 모델 선정이 나이키에 득이 될 지 실이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요.

누리꾼들은 "나이키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앞으로 나이키만 신을 거예요" "불타는 나이키 아깝네요, 돈이 얼마야.. 후덜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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