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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설렘도 직접 만들 수 있다"…김영철이 말하는 '가슴 떨리는 삶'

[스브스타] "설렘도 직접 만들 수 있다"…김영철이 말하는 '가슴 떨리는 삶'
20년째 개그맨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영철이 '가슴 떨리는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의 3주년 특집에 김영철이 출연해 강연을 펼쳤습니다.

김영철은 스스로에 대해 "웃기는 코미디언은 아니지만 적어도 무색무취의 개그맨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노잼'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철 어쩌다 어른
김영철은 그러면서 강상중 교수가 쓴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이라는 책을 읽고 기억에 남았던 구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영철은 그 책에서 '지금 하는 일에 70%만 매진하라'라는 구절을 읽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00% 매진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럼 나머지 30%는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철 어쩌다 어른
김영철은 "기성세대들은 100% 매진하고 살았어요. 그래도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아요"라며 "나머지 30%는 자기 자신한테 투자하세요"라는 문장을 읽었다고 했습니다.

책에 나온 구절을 얘기한 김영철은 "누구나 가슴 떨리는 삶을 살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그것들이 다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인정하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철 어쩌다 어른
또 "설렘도 직접 만들 수 있는 거예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철은 "책을 읽다가 책을 덮고 나서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이 들면 설레지 않냐"라며 "책 하나 때문에도 설렐 수 있는데, 그 설레는 일을 여러분들이 스스로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철은 1999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2016년부터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홍진영과 함께 만든 트로트 노래 '따르릉'에 이어 '안되나용'까지 발표하고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 tvN '어쩌다 어른'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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